일본, 아프간에 자위대 수송기 파견 위해 조정 들어가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악화됨에 따라 현지에 남아 있는 국제기구의 일본인 직원과 대사관에서 일하던 아프가니스탄인 스태프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조만간 자위대 수송기를 파견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조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치안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본 정부는 먼저 현지 대사관 직원을 영국 군용기로 대피시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외무성에 따르면 국제기구의 일본인 직원과 대사관에서 일하던 아프가니스탄인 스태프와 가족 등으로부터 대피시켜달라는 요청이 잇따랐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지원을 요청한 일본인과 아프가니스탄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조만간 자위대 수송기를 현지에 파견하는 방향으로 조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자위대 수송기 파견에 앞서 현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22일 밤 외무성과 방위성 직원이 현지로 향했습니다.

외무성 관계자에 따르면 대피시켜야 할 사람들이 최대 5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여, 공항으로 가는 이동 수단과 일시적으로 대피시킬 나라, 그리고 일본에 대피시킬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등을 관계성청과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