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 “미얀마 인도적 지원에 8억여 엔 지원”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EAN은 쿠데타 이후 혼란과 코로나19 감염확산이 계속되는 미얀마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국회의를 열고, 일본 엔으로 8억 7000만엔 상당의 자금과 물자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발표했습니다.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지원국회의에서는 ASEAN 회원국 외에 일본과 중국, 유럽연합, EU 등 모두 19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가했습니다.

ASEAN 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참가한 국가와 기구에서는 모두 약 800만 달러, 일본 엔으로 8억 7000만엔 상당의 자금과 의약품 등의 물자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ASEAN은 우선 미얀마의 코로나19 대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서 ASEAN은 지난 4월 정상급 회의를 열고, 인도적 지원 뿐만 아니라 폭력을 즉시 멈출 것과 군부와 민주파세력 사이에 대화를 중개할 특사 파견 등 5개 항목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을 상대로 군부가 탄압을 계속해,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ASEAN은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얀마 군부의 강경 자세에 변화를 촉구해 다른 합의 항목의 실현과 연결짓겠다는 입장으로, 특사 파견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가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