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통일교회 간부, “신자들이 한국에 건너가 헌금, 한달 총액 1억엔 넘어”

구통일교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데시가와라 히데유키 교회개혁추진본부장이 NHK의 인터뷰에서 과도한 헌금 권유를 막는 대책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데시가와라 씨는 "10만엔 이상의 헌금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작성하고, 헌금을 수령할 때 가족의 생활에 지장이 없는지 빚이 없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며 "교단 측의 판단에 따라 헌금 수령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 뒤, 아베 전 수상의 피격 사건 이전보다 헌금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시가와라 씨는 또, "이러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교단 시설을 상당수 줄이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데시가와라 씨는 신자들이 직접 한국에 건너가 헌금을 지참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고, 금액이 한 달에 1억엔을 넘는다고 처음으로 밝힌 한편, 교단 차원에서 재산을 이전시키려는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문부과학성이 교단 측에 대한 해산 명령을 재판소에 청구한 데 대해, 데시가와라 씨는 “우리는 어디까지나 종교 자유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법 아래 평등이라는 일본의 법치 국가로서의 존엄은 재판소가 확실히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