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개방 앞두고 후지산에서 4명 사망

등산로 개방을 앞둔 후지산에서 조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침, “남편이 후지산에 등산 간 뒤 연락을 취할 수 없다”고 아내로부터 신고가 있었던 도쿄 히노시에 사는 53세 직장인 남성을 수색하다, 후지산 산 정상의 시즈오카현 측 화구에서 세 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명은 등산자로 보이는데 각각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따로따로 발견됐고, 26일 전원의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또, 후지산의 야마나시현 측에서도 26일 오전, 8부 능선 부근에서 등산자 1명이 쓰러져 있어, 의식 불명의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는데 그 후,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후지산은 아직 산을 개방하기 전으로, 경찰과 현지 지자체는 "입산 금지 기간 중의 후지산은 등산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매우 위험하다"며 등산을 삼가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