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정찰위성 관련 일미가 안보리 회의 요청, 북조선 반발

북조선이 지난 27일 발사에 실패한 군사정찰위성에 대해 미국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조선의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일본과 한국 등과 함께 대응을 협의할 안보리 긴급회의를 31일에 개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북조선은 안보리의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는데 김선경 외무성 부상은 30일 국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긴급회의에 반발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담화에서는 "유엔헌장에 있는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의 정신이 지켜지느냐 마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라고 반발하며 발사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적대세력의 움직임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고 누가 뭐라 해도 우주정찰능력을 보유하는 길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성발사를 계속해 갈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