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 남부·아마미·시코쿠·도카이에서 "선상강수대 발생 가능성"

기상청에 따르면 동중국해에 있는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서일본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강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규슈 남부와 아마미 지방, 시코쿠에서는 28일 저녁, 그리고 도카이에서는 밤 늦게 각각 선상강수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기상청은 토사재해와 저지대 침수, 하천 수위 증가에 경계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까지 1시간 동안 고치현 도사시미즈시에 설치된 우량계에서는 40mm의 강한 비가 관측됐습니다.

가고시마현 히오키시에서는 오전 7시 40분까지 12시간 동안 강우량이 176mm에 달해, 5월로서는 통계 개시 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은 규슈를 통과한 뒤 발달하면서 서일본에서 동일본의 태평양 측을 이동해, 고기압 가장자리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태풍의 습한 공기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토사 재해와 저지대 침수, 하천 수위 증가에 경계하는 동시에 낙뢰와 회오리바람 등의 격렬한 돌풍, 우박에 주의하고, 발달한 적란운이 가까워질 징조가 있는 경우에는 튼튼한 건물 안으로 이동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도록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