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국적 학생, 일본어 테스트 실시해 공부하기 수월한 환경 정비 방침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제한이 완화된 뒤, 일본어 지도가 필요한 외국 국적의 학생이 늘고 있다며, 도쿄도 교육위원회가 외국 국적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해, 공부하기 수월한 환경 구축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도쿄도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5월 시점에서 도쿄 도내 공립학교에서 일본어 지도가 필요한 외국 국적 학생들이 약 5400명으로, 재작년 대비 1.5배로 늘어났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도쿄의 모든 도립고등학교와 일부 공립 소학교, 중학교에서 일본어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테스트는 청취와 어휘력, 문법, 그리고 독해력을 측정하는 내용인데, 고등학생은 온라인으로, 소학생과 중학생은 직접 시험을 보게 됩니다.

도쿄도 교육위원회 등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서투른 분야를 극복하기 위한 개별 지도 계획을 세우거나, 또 추가로 일본어 지도를 하는 등, 공부하기 수월한 환경 구축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도쿄도 교육위원회 담당자는 “일본어로 인한 벽이 생겨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어떤 부분이 서투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충실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