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폭풍' 영향으로 홋카이도 각지에서 오로라 관측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모두 6번 발생한 '태양폭풍'이라 불리는 태양 표면의 거대한 폭발현상이 11일에도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정보통신연구기구에 따르면, 대규모 '태양폭풍'이 72시간 내에 7번 발생한 것은 관측사상 처음입니다.

이 태양폭풍으로 인해, 양자 등의 전기를 띤 입자가 대량으로 방출되면서 지구의 자기장이 흐트러지는 '자기폭풍'이 발생해, 일본에서도 홋카이도 등에서 '오로라'로 보이는 현상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북부의 나요로시에서는 11일 오후 7시경부터 하늘이 보라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SNS상에는 오로라를 목격했다는 게재가 잇따랐습니다.

또, 도카치 지방의 리쿠베쓰초에서도 11일 일몰 뒤부터 12일 새벽에 걸쳐 밤하늘이 옅은 보라색으로 변화하는 것이 카메라로 확인됐습니다.

이 모습을 촬영한 리쿠베쓰초의 '은하의 숲 천문대'에 따르면, 구름 뒤의 하늘이 밝게 빛나고 있는 점 등에서 '저위도 오로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연구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규모 통신장애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향후 며칠간은 통신위성 등 인공위성이나 GPS의 위치정보, 단파 무선통신 등에 영향이 나타날 우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