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수상, 납치피해자 가족 면담 "국제협력 얻어 일조 정상회담 추진"

기시다 수상은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북조선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회 멤버들과 면담했습니다.

납치 피해자인 요코타 메구미 씨의 동생으로 가족회 대표인 다쿠야 씨와 다구치 야에코 씨의 장남인 이즈카 고이치로 씨 등은 대형 연휴 때 미국을 방문해 정부와 의회 관계자를 만나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한 이해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요코타 씨 등은 10일 수상 관저에서 기시다 수상과 면담하고, “미국에서 만난 분들이 모두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해 주어서 일본과 북조선의 물밑 협상에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일조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활용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수상은 자신도 지난달 미국을 방문했을 때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미국의 이해와 협력을 얻으면서 북조선과의 협상을 추진하겠다"며, "국제사회와 협력해서 일조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고위급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해, 문제 해결에 대한 결의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