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전승기념일 앞두고 군사퍼레이드 리허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9일 제2차 세계대전의 전승기념일을 앞두고, 5일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이 열렸습니다.

러시아에서 5월 9일 '전승기념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구 소련이 나치 독일에 승리한 것을 축하하는 가장 중요한 공휴일 중 하나입니다.

세계대전 중, 구 소련에서는 2600만 명 이상의 병사와 시민들이 사망한 바 있는데, 푸틴 정부는 전승기념일에 맞춰 각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해, 국민의 애국심 고양 결속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아왔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5일,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이 열려, 엄격한 교통 규제 아래 많은 군사 차량이 기념식장인 '붉은 광장'을 향해 열을 맞춰 행진했습니다.

올해 퍼레이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을 시작한 지 3번 째로,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70종류 이상의 무기와 장비, 그리고 9000명 이상의 병사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