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SMILE-UP.' 항의 내용 부정하는 성명 발표

전 쟈니스 사무소로부터 사명을 변경한 'SMILE-UP.'이 영국의 공영 방송인 BBC가 방송한 창업자의 성적 가해 문제에 관한 프로그램에서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사장의 인터뷰가 발언의 취지와는 다르게 사용됐다며 항의한 데 대해 BBC가 3일, 항의 내용을 부정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SMILE-UP.'은 BBC가 지난 3월에 방송한 쟈니 키타가와 씨에 의한 성적 가해 문제에 관한 프로그램에서 히가시야마 사장의 발언이 취지와는 다르게 사용됐다며 4월 25일에 BBC에 항의하는 동시에 정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문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문서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성적 가해 피해자에 대한 근거 없는 악소문과 이에 대한 히가시야마 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가급적이면 중상비방은 없애 가고 싶다고 나 자신도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한 부분이 생략됐으며 "언론의 자유도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BBC가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방송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SMILE-UP.'이 설정한 프로그램 측과 피해자의 면담에 대해서는 "면담의 사실이나 내용을 프로그램으로 방송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BBC는 3일, X 공식 계정에 항의 내용을 부정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SMILE-UP.'에 그 이유를 설명하는 문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서는 방송 된 프로그램에 대해 "BBC의 엄격한 편집 가이드라인을 따라 면밀히 조사되고 보도됐다"며, "히가시야마 씨를 포함한 모든 취재 대상자가 공평하고 정확하게 묘사되고 필요한 모든 반론 기회가 주어지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해자와의 면담에 대해서도 "BBC는 논의 내용에 제한을 두는 데 어떠한 동의도 하지 않았다"는 등, 항의 내용을 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