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제재 실시상황 조사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 종료, 약 50개국 공동 성명

유엔 안보리의 전문가 패널은 북조선에 대한 제재의 실시상황을 조사하며 북조선이 어떻게 해서 제재를 피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해 왔는지 밝혀왔으나, 임기를 연장하는 결의안이 러시아의 거부권으로 부결돼 지난달말로 활동이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본과 미국 등 49개국과 EU, 유럽연합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미국의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대사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는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제재결의를 이행하는 데 중요한 정보와 지침을 유엔회원국으로부터 빼았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북조선에 대해서는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북조선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유엔회원국이 제재결의를 준수하는 것이 불가결하다며 "전문가 패널과 같은 객관적이고 독립된 조사를 계속하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며 향후, 북조선의 제재회피를 감시하는 새로운 체제를 만들기 위해 각국과 공조하겠다고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