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갑질 피해, 2명 중 1명 꼴

노동조합이 실시한 고객 갑질 조사에서 '2년 이내에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약 2명 중 1명으로 나타나 전문가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기업측이 고객 갑질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UA 젠센은 고객 갑질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서비스업 조합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만 3000명이 넘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2년 이내에 고객 갑질의 피해를 입었던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46.8%가 '피해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4년전에 실시한 지난 조사에서의 답변은 56.7%로 지난 조사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줄었지만, 대략 2명에 1명이 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가장 인상에 남는 고객 갑질에 대해 물은 결과, '폭언'이 39.8%, '위협과 협박'이 14.7%, '몇 번이나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클레임'이 13.8%, '장시간 구속'이 11.1% 등이었습니다.

이 밖에 고객 갑질의 계기가 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고객의 불만 토로나 괴롭힘'이 26.7%, '접객과 서비스 제공의 실수'가 19.3%, '소비자의 착각'이 15.1%등이었습니다.

조사 결과는 다음 달 하순 이후 정식으로 발표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