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지구 북부 일부 주민에게 대피령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에서 이슬람 조직 하마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어, 23일에는 북부 마을 베이트 라히야의 일부 주민들에게 지정장소로 대피하라고 통고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 북부를 거의 제압했다고 밝혔으나, 그후에도 하마스 전투원 등과의 게릴라전이 이어지고 있어,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낸 모양새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이달 초에 부대를 철수시킨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에서는 암매장된 다수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중동의 위성TV방송 알자지라는 23일, 지금까지 적어도 310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가자 지구 당국은 이스라엘군이 시신을 암매장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근거가 없는 주장이며, 전에 팔레스타인인이 매장한 시신을 인질 수색을 위해 조사한 뒤 원래 장소로 돌려 놓은 것"이라는 이스라엘군의 주장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