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외교장관, UNRWA 자금지원 계속 호소

가자지구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유엔기구 직원이 이슬람 조직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데 따라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움직임이 각국에 확산되는 가운데, 에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이 12일 NHK 단독 인터뷰에 응해 지원 중단은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집단 징벌"이라며 계속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에이데 외교장관은 UNRWA,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 직원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관여한 혐의를 받아 미국과 일본 등이 자금 지원의 일시적인 중단을 표명하고 있는 데 대해 혐의 자체는 심각하고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 한편, "비록 사실이라고 해도 조직 전체의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UNRWA라는 조직이 임무를 완수할 수 없게 되면 팔레스타인 난민과 가자 지구에서 심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집단 징벌”이라고 말하고 계속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노르웨이는 1993년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중재해 평화를 향한 '오슬로 합의'를 실현했고, 2022년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에서는 5번째 지원국으로서 각국이 지원을 중단하는 가운데 재빨리 계속적인 지원을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