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라크에서 친이란 세력 살해

미국 중앙군은 7일 오후, 이라크 영내를 공격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조직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간부를 살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지금까지 요르단에서 미군 병사 3명이 사망한 공격에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미군은 살해한 간부가 "미군 부대에 직접 공격을 계획하거나 실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공격은 보복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라크 치안 당국은 미군이 수도 바그다드에서 무인기에 의한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힌 뒤 "공격은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하고 지역에 위험한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가자지구에서의 전투 중지와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과 관련해 이슬람 조직 하마스의 간부는 7일, 4개월 반에 걸쳐 휴전하고 3단계로 나눠 인질 석방을 추진하는 것 등을 이스라엘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제안을 거부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내고 군사작전을 계속할 방침을 강조해 전투 종결을 전망할 수 없는 가운데 중동에서의 분쟁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