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스미레 3단, 여류기성 타이틀 방어 실패

나카무라 스미레(14) 3단이 한국기원 이적을 앞두고 치룬 마지막 타이틀 방어전에서 1승 2패로 패하며 자신의 첫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나카무라 3단은 오는 3월, 보다 높은 수준의 프로기사가 되기 위해 한국기원에 객원기사로 이적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타이틀을 보유 중인 '여류기성전' 도전 3번기에 나선 나카무라 3단은, 5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최종 3국에서 우에노 리사(17) 2단에게 불계패했습니다.

오후 1시에 우에노 2단의 착수로 시작된 대국은 마지막까지 틈을 보이지 않은 우에노 2단이 23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3시 5분에 끝나, 나카무라 3단은 자신의 첫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대국 후 회견에서 나카무라 3단은 "본인의 실력이 부족했다"며 "이번 패배를 발판 삼아 한국에서 더욱 노력해 강해져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카무라 3단은 2019년, 당시 사상 최연소인 10세 0개월에 프로기사로 입단해 2023년 13세 11개월로 '여류기성' 타이틀을 획득하며 여류 타이틀 획득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나카무라 3단은 2월까지 일본기원 소속으로 출전 자격이 있는 공식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