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 지도자, 전투 완전 종결 요구

이스라엘과 이슬람 조직 하마스의 협상을 카타르 등이 중재하는 가운데 휴전에 따른 단계적 인질 석방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인 하니예는 2일, 새로운 휴전안을 검토한 결과 어떤 협상도 완전한 전투 종결과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철수, 포위 해제 등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항구적인 휴전을 요구해 나갈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측은 완전한 휴전에는 응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가자 지구의 인도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협상이 합의에 이를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2일,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요르단강 서안, 카타르 등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모든 인질의 석방과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휴전이 합의에 이르도록 외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일도 남부 칸유니스 등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가자 지구 보건 당국은 2일, 누적 사망자가 2만 7,131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