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우크라이나 교육 지원 위해 태블릿 단말기 등 공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군사 침공한 지 이달로 2년이 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아이들의 학습 지속을 위한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태블릿 단말기 등을 공여하기로 하고, 2일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했습니다.

일본은 일본국제협력기구, JICA를 통해 학습용 태블릿 단말기와 컴퓨터 등 3,400대와 발전기 등을 공여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주 등에서는 많은 학교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됐고, 수도 키이우 등에서도 방공 경보가 발령될 때마다 아이들은 피난해야 하며, 때때로 수업이 중단되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물자는 향후 동부 교육 기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며, 자브고로드니 우크라이나 교육과학부 차관은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이 같은 단말기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나가 히데키 JICA 우크라이나 사무소장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주려면 이 같은 기재가 필요하다며 일본은 군사 지원을 하지 않지만, 부흥에 보탬이 되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