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파, 마지막 의원총회 후 해산

정치자금파티를 둘러싼 사건으로 해산을 결정한 자민당의 아베파는 마지막 의원총회를 열고 파벌로서의 활동을 마쳤습니다.

아베파는 정치자금 파티를 둘러싼 사건으로 지난달 해산하기로 결정하고, 1일 당 본부에서 마지막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좌장을 맡은 시오노야 전 문부과학상은 “정치불신을 초래해 깊이 사죄하며 아베 전 수상의 유지를 이어받아 정책 실현을 위해 운영해 왔지만, 이러한 사태를 빚어 정말로 분하고 원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직책과 의사결정을 하는 '상임간사회'를 폐지하고 파벌로서의 활동을 마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는 사무소의 해약 등 청산을 위한 위원회를 마련해 정리하고 남은 자금은 공적 기관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회에서는 참석한 의원으로부터 시오노야 씨의 정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한 사람에게 책임을 지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그 후 시오노야 씨는 기자단에게 “역사 있는 파벌을 해산할 때 좌장의 입장에 있어 단장의 심정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제 책임론에 대해서는 무겁게 받아들여 해산업무 등을 하고 난 후,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