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마스, 전투 휴전 놓고 의견차 메울 수 있을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이스라엘군은 29일, 하마스의 중요 거점이 있다고 하는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와 북부 가자시 등에서 공습과 지상부대에 의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2만 64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칸 유니스에서의 전투와 관련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29일, SNS에 “칸 유니스에 있는 알아말 병원 주변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고 이스라엘군은 8일 동안에 걸쳐 병원을 표적으로 계속 포위하고 있다”고 투고했습니다.

또 “병원에서 불과 수 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시신을 옮기려 했던 두 사람이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며 병원 부근에 대한 공격으로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인질 석방과 전투 중단을 위해 카타르 등이 중재역으로 나서고 있는 협상에 대해 미국의 NBC뉴스와 일부 이스라엘 언론은 29일, 단계적인 인질 석방을 동반한 전투 중단에 대해 이스라엘 측이 대체로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몇몇 이스라엘 언론은 “아직 합의를 보기까지는 긴 여정이 필요하다”는 정부관계자의 말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측이 완전한 휴전을 바라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쌍방의 거리를 메울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