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 Q&A

단수시의 대응

(1) 수도 계량기를 잠근다

2024년 5월 20일 (월)
방재 Q&A입니다. 일본에서는 수도에서 언제나 안전한 물이 나옵니다. 그러나 지진이나 폭우 등의 재해로 인해 단수가 발생하면 사람들의 생활은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단수가 발생했을 때, 허둥대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시리즈로 보내드립니다. 첫 회는 수도 계량기에 대해서입니다.

단수가 되면 바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수도 계량기를 잠그는 것입니다.
수도 계량기를 잠그면 진흙이나 탁한 물이 집 수도관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 탁한 물이 화장실이나 온수기 속으로 들어가 고장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량기는 일반 주택의 경우는 부지내 땅 밑에 묻혀 있는 수도미터기함 안에 있습니다.

땅 위쪽에 있는 금속 또는 플라스틱 사각형 뚜껑을 열면 그 안에 있습니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맨션이나 아파트에 따라 설치장소가 다릅니다.
맨션의 경우는 각호 별로 현관 옆에 작은 여닫이문이 달려 있는 공간에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아파트는 단독주택처럼 땅 밑에 묻어 놓았든지 복도와 공용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집의 계량기도 같은 장소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량기에 적힌 방 번호 등을 확인하고
자신의 집의 계량기만을 정확하게 잠궈야 합니다.

잠글 때는 ‘시계방향’으로 잠궈 주십시오. 반대측으로 돌리면 물이 나오게 됩니다.
만약을 위해 화장실과 온수기, 세탁기의 물잠금장치도 잠궈두면 안심이 됩니다.

2024년 5월 20일 현재 정보입니다.

(2) 화장실 사용

2024년 5월 21일

방재 Q&A입니다.

일본에서는 수도에서 항상 안전한 물이 나옵니다. 그러나 지진이나 폭우 등의 재해로 인해 단수가 발생하면 사람들의 생활은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단수가 발생했을 때 허둥대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시리즈로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화장실 사용에 관해서입니다.

지진 등으로 배수관이 파괴될 경우, 화장실에서 물을 내리면 오물이 역류할 위험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사용해도 되는지 불안할 경우에는 배수관에 문제가 없는지 업자나 아파트 관리조합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화장실 물을 내려도 되는지 알 수 없거나 단수 상태인 경우에는 휴대용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휴대용 화장실이 없을 경우에는 간이 화장실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기존 화장실 변기 위에 큰 비닐봉투를 씌웁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큰 봉투를 씌우고 봉투 안에 기저귀나 반려동물용 시트 등 흡수성이 강한 물건을 넣습니다. 변기가 없을 경우에는 두꺼운 골판지로 상자를 만들어 그 위에 타원형 구멍을 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양동이로 대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 시에는 과체중으로 부서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봉투 안에 넣을 기저귀나 반려동물용 시트가 없을 경우에는 꾸깃꾸깃 뭉친 신문지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흡수성이 떨어지므로 위생관리에 주의하면서 바로바로 처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분 시에는 봉투를 잘 묶어야 하며 쓰레기 수거가 가능해지면 지자체의 지시에 따라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5월 21일 현재 정보입니다.

(3) 급수소에 가져 가야할 것

방재 Q&A입니다.

일본에서는 수도에서 언제든지 안전한 물이 나옵니다.
그러나 지진이나 폭우로 인해 단수가 되면 사람들의 생활은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단수됐을 때,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정보를 시리즈로 전해드립니다.

이 시간에는 급수소에 가지고 가야 할 것에 대해서입니다.

단수로 급수소에 갈 때는 주입구가 큰 용기를 준비합시다. 급수차의 밸브 구멍은 수도보다 큰 것이 많아 주입구가 큰 용기를 사용하면 물을 흘리지 않고 단시간에 급수할 수 있습니다.
급수한 물을 어떻게 운반할 것인지도 사전에 생각해 둡시다.
물이 많을 수록 무거워집니다. 걸어서 가지고 갈 경우에는
배낭이나 캐리백, 대차 등을 활용하면,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배낭을 사용하는 경우 먼저 배낭에 큰 비닐 쓰레기 봉투를 넣어 물을 넣고 가방 끝을 단단히 묶어 운반합니다.
이때 이중으로 하면 안심입니다. 최근에는 드라이브 스루처럼 차를 세워놓고 가져온 용기에 급수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급수소가 설치될 경우, 장소나 시간은 지자체의 HP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수소에서는 담당자의 지시에 따라 주십시오.

이것은 2024년 5월 22일 현재 정보입니다.

(4) 아기의 대응

방재 Q&A입니다.

일본에서는 수도에서 언제든지 안전한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진이나 폭우 등의 재해로 단수가 되면 사람들은 갑자기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단수가 됐을 때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정보를 시리즈로 전해드립니다.

이번 시간은 아기에 대한 대응입니다.
아기의 피부는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땀과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일 목욕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단수로 인해 목욕시킬 수 없는 경우는 거품 비누를 사용한 ‘부분 세정’이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인 유아용 욕조는 최소 10 리터의 물이 필요하지만 몸 전체가 아니라 ‘엉덩이’, ‘머리’, ‘목, ‘얼굴’을 부분적으로 닦으면 급수소에서 받아온 적은 물로도 청결히 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아기를 방수시트나 수건 위에 눕히고 몸을 온수로 가볍게 닦은 후, 거품 비누로 부드럽게 닦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더운 물로 헹군 후 수건으로 닦은 뒤에 바로 보습제를 바릅니다. 보습제로 피부염이나 발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단수 때문에 우유병을 소독할 수 없는 경우 등은 종이컵을 사용함으로써 위생적으로 우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알코올로 손 등을 소독하고 가스곤로 등으로 물을 끓여서 뜨거운 물은 보온병에, 식힐 물은 머그컵에 나누어 놓습니다. 종이컵에 넣은 우유를 컵의 3분의 1 정도의 온수로 녹이고 나머지를 상온까지 식힌 온수로 섞습니다. 마실 때는 입에서 우유를 흘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금 많이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2024년 5월 23일 현재 정보입니다.

(5) 하수의 역류를 방지

방재 Q&A입니다.

일본에서는 수도에서 언제든지 안전한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진이나 폭우 등의 재해로 인해 단수가 되면 사람들의 생활은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단수가 됐을 때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정보를 시리즈로 전해 드립니다.

이시간에는 하수의 역류를 막는 방법에 대해서입니다.
수해가 발생했을 때 단수와 함께 걱정인 것이 ‘오수의 역류’입니다. 이것은 집이 침수됐을 때 하수도와 배수관에서 역류하는 현상입니다. 욕실이나 화장실, 세탁기의 배수구 등에서 오수가 넘치면 나중에 처리하기 힘듭니다. 냄새가 남거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수낭(물주머니)’입니다. 어느 가정에도 있는 큰 쓰레기봉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2장을 겹친 봉투에 물을 반 정도 넣고 공기를 빼고나서 위를 묶습니다.
화장실의 역류를 막으려면 변기에 봉투를 씌우고 그 위에서 ‘수낭’을 틀어막으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 등이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설치 타이밍은 수해의 불안을 느꼈을 때 일찍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변기에서 부글부글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악취를 느꼈을 경우에는, 오수가 역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장실 외에도 집안에 있는 배수구는 모두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면대, 세탁기의 배수구, 부엌의 싱크 등에도 ‘수낭’을 얹어 둡시다. 역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2024년 5월 24일 현재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