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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카이 해구 거대 지진 피해 상정 재검토 논의, 약 5개월 만에 재개

정부는 2012년에 공표한 난카이 해구 거대 지진의 피해 상정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는데, 실무팀이 지난 1월 1일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해 중단해왔던 논의를 17일, 약 5개월 만에 재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전문가 위원으로부터 노토반도 지진 때와 같이 고립된 마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평소부터 자립할 수 있는 대처를 개인과 지역이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기업이나 자원봉사 단체와도 연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실무팀은 향후 정부가 진행 중인 노토반도 지진에 대한 대응의 검증 결과를 토대로 마을 고립 문제와 대책에 대해 논의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17일 회의에서는 새로운 피해 상정에 대한 공표 시기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실무팀의 대표를 맡은 후쿠와 노부오 나고야대학 명예교수는 연내 공표를 목표로 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후쿠와 명예교수는 "노토반도 지진에서 일어난 일은 기존의 지진 대책에서도 지적돼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온 논의도 고려해 검토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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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K